‘기후에 진심’ 이소영 의원, 정치지도사장 ‘최우수 입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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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 진심’ 이소영 의원, 정치지도사장 ‘최우수 입법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1.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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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담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공로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미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입법상 사회·복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미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입법상 사회·복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최우수 입법상’을 수상했다.

22일 대한민국 정치지도사장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을 열어 이 의원에 올해의 입법상 사회·복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국회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인 정치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입법상은 사회적·시대적으로 중요하고 국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법을 제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진다.

이 의원은 현 탄소중립기본법의 뼈대가 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을 발의해 통과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 법안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법제화와 함께 △탈탄소사회 이행을 위한 국가비전과 정책목표·추진전략·중점추진과제를 포함하는 국가전략 수립 △국가기후위기위원회 컨트롤타워 설치 △기후위기대응기금 설치 △탈탄소 산업과 기술 육성 및 녹색 금융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탈탄소 경제 구현 △기후위기 영향평가·에너지 전환 정책 등 탈탄소사회 이행 추진제도 법적 근거 마련 △기후위기 사회안전망 확충과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 설립 등이 담겼다.

이 의원은 “국민들에게 1호 공약으로 약속했던 탄소중립기본법으로 상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입법 활동을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기후에 진심인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2022년에도 탄소중립기본법을 발의한 공로로 ‘우수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에 선정돼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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