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유니슨과 육상풍력발전 사업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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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유니슨과 육상풍력발전 사업 개발 협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1.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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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보유 엔지니어링·터빈 제조 장점 결합 기대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육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육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31일 김천 본사에서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유니슨(대표이사 박원서)과 육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풍력 사업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육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풍력발전 사업에서 각각 전문성을 보유한 양사가 힘을 합친 만큼 국내 풍력발전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제조·공급을 비롯해 풍력발전 단지 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한 기업으로 영덕풍력, 강원풍력 등 육상풍력 단지 건설에 참여했다. 10MW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무부하 운전에 성공해 해상풍력 사업에도 진출했다.

한전기술은 발전사업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원자력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활발한 사업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한림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개발·인허가부터 설계·구매까지 일괄 수행하는 등 국내 풍력발전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기술 개발은 물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사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은 “양사의 협업이 국내 풍력발전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탄소에너지원인 풍력발전 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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