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무료 에너지진단으로 효율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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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무료 에너지진단으로 효율 혁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2.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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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940곳 대상 산업진단보조 사업 시행
2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년도 산업진단보조 사업설명회’ 모습.
2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년도 산업진단보조 사업설명회’ 모습.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진단을 제공해 에너지효율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산업진단보조 사업’을 공고하고 2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설명회를 열어 개요와 참여 요건, 신청 방법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진단기관, 지자체, 대기업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산업진단 보조사업은 직전 5개 연도(2019~2023년) 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300toe 이상 2000toe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약 940개소가 대상이다. 최소 기준인 300toe의 에너지 사용량은 연간 전력 1310MWh, 휘발유 38만 7000L, LNG 29만 4000Nm3를 사용하는 수준이다.

에너지공단은 사업 참여 기업에게 에너지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에너지진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총 75억 2000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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