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기업 인니 발전시장 진출 지원사격
상태바
중부발전, 협력기업 인니 발전시장 진출 지원사격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2.21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와 석탄화력 9·10호기 발전소장 초청 간담회
정보 공유 및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등 논의
중부발전 해동진 회원사 대표들과 이석문 인도네시아 자와 석탄화력 9·10호기 발전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간담회 후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해동진 회원사 대표들과 이석문 인도네시아 자와 석탄화력 9·10호기 발전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간담회 후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협력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건설 중인 자와 석탄화력 9·10호기 발전소장을 초청,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이하 해동진)’ 회원사 17곳과 간담회를 지난 20일 가졌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기술자문계약을 체결한 중부발전은 2035년까지 자와 9·10호기 발전소 건설관리와 운영·정비 기술 지도를 수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부발전은 해동진 회원사들과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해동진 회원사들은 자와 발전소 오버홀 계획 및 내용 공유, 발전기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발전소를 활용한 현장 실증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요청했다.

이석문 자와 석탄화력 9·10호기 발전소장은 “올해 자와 발전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자”면서 “자와 발전소는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하며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진출의 거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동진은 2011년 10개사로 시작해 올해 2월 현재 62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간 대표적 상생모델로 성장했다. 지난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98건, 수출 2250만 달러 달성의 성과를 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