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일하기 좋은 기업 2위…국내 기업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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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일하기 좋은 기업 2위…국내 기업 최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2.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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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암 사장은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CEO 선정
2024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뒷줄 왼쪽 일곱 번째)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뒷줄 왼쪽 일곱 번째)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체 중 최고 순위다.

GPTW는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170개 국가와 공동으로 기업의 신뢰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하는 신뢰경영 지수와 전략·제도·활동·성과 등에 대한 문화경영 평가를 기반으로 미국 GPTW 본사와 GPTW 코리아가 통합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한전기술은 평가 참여 기업의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신뢰지수와 수평적 조직문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기술은 정기적 노사협의회와 각종 복지협의체 운영으로 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영笑위원회’, 부서 간 소통 프로그램인 ‘크로스미팅’ 등을 운영하며 세대·직급·부서 간 이해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 구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육아휴직 후 복귀한 직원을 대상으로 자녀 돌봄 휴가를 부여하고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돌보는 직원에 대해서는 1일 2시간 이내에서 단축근무를 시행할 수 있는 육아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개인 부문에서 김성암 사장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이름을 올렸으며, 임직원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성안 한전기술 사장은 “일하기 즐거운 기업 문화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과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무형자산이다. 이번 수상은 수십 년간 임직원이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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