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생 꿈·희망 응원하고 학부모 부담 줄여
서울에너지공사(이승현 사장)는 강서구 열공급권역 내 양천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교구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신학기를 맞아 지역 초등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준비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양천초등학교와 협의해 학생들이 입학 시 준비해야 하는 학용품 일체를 지원했다.
양천초등학교 관계자는 “1학년 학습준비물 지원으로 보다 다양한 학습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유익한 입학 선물이 됐다”며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위해 기존에 학교에서 지원하던 학습준비물과 함께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서울에너지공사가 마을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 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2020년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양천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강서구까지 3년간 약 56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반경 5km 이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전을 받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 금액은 37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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