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원전 수출 대비 ‘ISO 19443’ 취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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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원전 수출 대비 ‘ISO 19443’ 취득 추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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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부서장·담당자 전략회의…품질경영 목표 점검
한전KPS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에 참석한 전국 사업소 품질담당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원전수출에 대비해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443’ 취득에 나선다.

한전KPS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본사 빛가람홀에서 전국 사업소 품질 담당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품질부서장 및 담당자 전략회의’를 열어 품질경영 전략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품질 이슈 개선 방안과 올해 주요 품질 업무 공유, 품질검사자 양성 계획 및 품질비용 집행 개선 사항 등을 검토하고 품질분임조 활동을 공유했다.

특히 체코,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원전 수주에 대응해 국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9443 취득 추진 등 올해 핵심 품질경영 전략목표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또 ‘품질경영 수준의 진단과 품질비용 관리’를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의 특강을 들은 데 이어 발전원별로 세미나를 개최해 사업소 경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품질 보증 활동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KPS는 이번 회의가 해외원전 사업 확대와 국내 정비사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경영 역량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호광 원자력사업본부장인(부사장)은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과 경쟁기업들 속에서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품질 경쟁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개방되는 전 세계 발전정비 시장에서 어떤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품질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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