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새활용”…동서발전, 울산 ESG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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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새활용”…동서발전, 울산 ESG 센터 개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07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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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자원순환 경제 실천
울산 동구 ESG 센터 전경.
울산 동구 ESG 센터 전경.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7일 울산시 동구에 폐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한 ‘ESG 센터 2호점’을 열었다.

이 센터는 울산 동구 지역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하고 세척한 후 안전 조끼, 수건 등을 만들 수 있는 재생원료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역할을 한다.

동서발전은 울산 동구청, 롯데케미칼, 동구시니어클럽, 새활용연구소 등 민·관·공 4개 기관과 협력해 플라스틱 작업과 자원순환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동구 ESG 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내 자원순환 실천을 선도할 거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21년 8월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고 폐플라스틱 새활용 사업에 착수했다. 같은 해 12월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 시범사업을 위한 1호점을 열고 세척기, 파쇄기 등의 설비를 지원했으며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물품을 다시 구매해 자원순환 경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 동구 지역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질하고 있는 모습.
울산 동구 지역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질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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