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차기 이사장 선거관리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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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차기 이사장 선거관리위원회 출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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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 등 7명 구성
8일 첫 회의 열어 선거제도 개선 사항 등 검토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실시 예정인 제15대 이사장 선거를 관장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조합은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전기산업연구원장을 지낸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차점식 대륙산전 대표와 이왕종 세원이엔피디 대표, 손영관 명덕전력 대표, 민병의 청우전력 대표, 공대환 남영전기조명 대표, 유중형 한별이앤지 대표 등 6명을 신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위원회는 이사장 선거제도 개선 사항과 선거 시스템 보안 사항, 후보자 자격요건, 제15대 이사장 선거 일정 등을 검토했다.

앞서 조합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3월 이사장 선거제도를 개선했다. 후보 등록 추천장을 폐지하고 선거 출마 기탁금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기탁금 귀속 요건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사장 선거 후보 등록 공고일을 정기총회 개최 90일 전에서 60일 전으로 변경하고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 등록일로부터 90일에서 기호 추첨일 다음날부터 50일로 축소했다.

위원회는 제15대 이사장 선거를 통해 변경된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공정한 선거풍토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신철 선거관리위원장은 “전기공사업계의 기대와 조합원의 소중한 뜻을 그대로 담아내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며 “위원님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와 소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남길 조합 이사장은 “막중한 소임을 맡아준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로 보다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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