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산업 ‘E혁신기술협의체’ 운영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국내 4대 정유사가 정유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해 뜻을 모았다.
15일 에너지공단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S-OIL), SK에너지와 ‘정유 산업 E혁신기술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EEP 30(Korea Energy Efficiency Partnership 30) 정유 산업 분야의 기술 공유·적용·확산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KEEP 30은 정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에너지 소비 상위 30개 기업이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 수준의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에너지공단과 정유 4사는 앞으로 △협약기관별 이슈사항 검토 및 벤치마킹사례 발굴 △벤치마킹 사례적용 및 성과 공유 △그 외 국내외 에너지 효율 혁신 활동 및 기술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부남 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정유 산업 E혁신기술협의체가 동종업계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 혁신 리딩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에너지공단은 정유 산업 및 유사업종 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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