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병입…6월 상업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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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병입…6월 상업운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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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공정률 90.6%…세종시에 전기·열 공급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최초 병입 기념 행사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종복합 가스터빈 최초 병입 기념 행사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일원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21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세종시 누리동에 위치한 신세종복합 건설 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가스터빈 최초 병입(전력계통 연결) 기념 행사를 가졌다,

신세종복합은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집단에너지설비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설비를 갖췄다.

국내 최초로 수소와 천연가스를 최대 50%까지 혼합할 수 있고 국내 복합화력 설비 중 가장 높은 효율을 자랑해 저원가의 전기 및 열 생산이 가능하다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달 23일 복합화력의 핵심 공정인 가스터빈 첫 점화 성공에 이어 이달 20일 최초 계통 병입을 완료했다. 현재 건설 공정률은 90.6%로 남부발전은 증기터빈 발전 개시를 위한 후속 공정에 박차를 가해 오는 6월 말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신세종복합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행정 중심지 세종의 에너지 자립은 물론 정부 목표인 저탄소 경제사회구조의 전환을 남부발전이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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