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조직개편 단행…‘지속 성장·효율’ 방점
상태바
전기공사공제조합, 조직개편 단행…‘지속 성장·효율’ 방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25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체투자 TF’→‘대체투자팀’으로 정규조직화
보유공제 전환 위해 ‘공제사업팀’ 인력 증원
기획 상무이사 직속 ‘홍보텀’ 기획조정실 이전
전기공사공제조합 조직개편 후 조직도.
전기공사공제조합 조직개편 후 조직도.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지속 성장을 위해 역점 사업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본부 조직을 재정비한다.

25일 조합은 현 ‘6실 13팀 1센터’ 체제의 본부 조직을 ‘6실 14팀 1센터’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내달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조합원 자산 확대를 위해 운영해 온 대체투자 태스크포스(TF)팀을 정규팀으로 전환한 것이다. 조합은 지난해 대체투자를 통해 연평균 수익률 10.21%를 기록, 목표수익률 7%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대체투자를 더욱 확대해 자금 운용 고수익 창출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또 보유공제 전환을 위해 공제사업팀 인력을 증원한다. 첫 전환 상품은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다. 단독 수행 방식으로 수수료를 낮추고 보장을 확대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설계해 내달 1일 재출시한다.

기획·홍보업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팀 개편도 이뤄진다. 현 기획 담당 상무이사 직속으로 있는 홍보팀을 기획조정실로 이전하고 경영지원실 밑에 있던 회계팀은 자금 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금융사업실로 옮겨간다.

금융사업실 내 자산관리팀은 명칭을 사옥관리팀으로 바꾸고 경영지원실 산하에 배치돼 사옥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아울러 금융사업실 산하 자금운용팀은 금융사업팀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신규 사업 기능 활성화에 매진한다.

영업업무팀은 조합원 복지서비스 통합 관리의 일환으로 총무팀 관할의 조합원 휴양시설 서비스 제공 업무를 이관받는다. 영업업무팀은 기존 건강검진 서비스 업무에 휴양시설 서비스 업무까지 수행하면서 조합원 편의 향상에 나선다.

백남길 조합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지속 성장 기반 구축 및 조합원 편익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체제를 기반으로 조합원 경제적 지위 향상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