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지난 2일 배출권 여분을 4만t 판매해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약 12억 5000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남동발전에 온실가스 배출권 2만t을 판매한 이후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두 번째 수익 창출 사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할당지정업체인 공사는 그동안 효율화(ESCO) 사업을 통한 친환경 장비를 도입으로 전력 및 보일러(등유) 저감을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통제감시장치 및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추진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기후 위기를 생각하고 강화되는 정부의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에 적극 대응해 광산장비 효율화 등 다양한 노력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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