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이제 온라인으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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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이제 온라인으로도 가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0.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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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온라인 접수‧상담으로 이용자 편의 강화
4월 컨설팅 서비스 시작…5개월 만에 123건 제공
육상풍력발전 입지지도 컨설팅 온라인 시스템 접속 화면.
육상풍력발전 입지지도 컨설팅 온라인 시스템 접속 화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은 지난해 발표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올해 말까지 개발 중인 육상풍력 입지지도 연구과제의 중간 결과물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지원단에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51개 기업 및 개인이 총 123건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았다.

지원단은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컨설팅 서비스는 육상풍력발전 사업의 사전환경성 및 사업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원단에서 각종 입지규제, 풍력이용률 등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59종의 풍황, 환경, 산림 분야 정보를 동시에 분석해 그 결과를 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육상풍력을 개발하려면 부지발굴이나 선정 단계에서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 산림청 산림공간정보서비스, 각종 문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분산된 정보를 직접 수집하거나 전문 개발업체를 통해야 했다.

박성우 에너지공단 풍력발전 추진지원단 부단장은 “입지지도 컨설팅 서비스는 하루라도 더 빨리 사전환경성이 고려된 풍력사업이 기획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단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것 ”이라며 “컨설팅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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