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올해 동반성장 사업 성과 中企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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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올해 동반성장 사업 성과 中企와 공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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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14억 재무적 효과, 일자리 45개 창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올 한해 시행한 동반성장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소재 더엠컨벤션에서 100여개 협력중소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동서발전 동반성장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동서발전은 이날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을 통해 ‘세고스’를 포함한 10개 기업이 생산성‧품질‧비용‧납기 부문 평균 44.6% 개선 및 스마트공장 수준 평균 1등급 향상으로 약 14억원의 재무적 효과와 신규일자리 45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또 계약제도와 관련, 부대비용 절감 및 입찰 참여비용을 보상하는 데 초점을 둔 6개 제도를 공유하며, 지난해 계약 기준 연간 약 7억 5000만원의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일준 사장이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HKC를 시작으로 부산에 있는 터보파워텍까지 총 15개사를 방문하며, 수렴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선 우수협력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울산 고교인재 취업 지원 일환으로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등 지역 특성화고 취업상담 및 일자리 관련 설명회도 진행됐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과 상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차별화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08년 공기업 최초로 83개사의 중소기업과 ‘협력중소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10년 이상 동반성장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동반성장 분야 정부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8회 우수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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