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44회 국가생산성대회서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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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44회 국가생산성대회서 대통령표창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1.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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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및 프로세스 혁신 등 경영시스템 우수성 인정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에기평은 기관장 주도의 포용기반 경영시스템 정착을 통해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고 소수의견도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창출에 앞장섰다. 30개 차별요소를 금지하는 포용헌장 제정, 소수자·약자 중심의 운영자문위원회 운영, 뒤집힌 인사제도(Flipped HR) 등 인사제도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직장 민주주의를 구현했다.

또 연구관리 전담기관 최초로 온라인 메타평가를 도입, 전문성·효율성·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메타순환평가는 에기평의 평가를 발표자가 다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평가위원만이 평가를 했지만 이제는 평가위원도 평가를 받고 발표자(주관기관)도 에기평(전담기관)을 평가해 ‘갑이 을이 되고 을도 갑이 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책고객관리시스템(PCRM) 운영하며,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책고객관리시스템은 에기평 사업의 기획·평가 참여경험이 있는 약 3만 50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주기적인 만족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경영과 사업에 대한 개선활동을 실시하는 경영혁신 절차다.

최근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 공간 가림막 높이 기준을 제시해 정부안으로 채택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에기평의 혁신활동과 포용중심의 경영시스템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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