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울산환경운동연합, ‘에너지·환경보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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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울산환경운동연합, ‘에너지·환경보전’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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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미세플라스틱 대응 및 에너지·환경교실 개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한상진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한상진 울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의 환경 보전 및 생태 복원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23일 본사에서 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한상진, 김장용, 이현숙)과 ‘에너지·환경보전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내륙에서 해양으로 유입되는 폐기물 차단, 해양폐기물 제거 등 해양오염 방지 활동을 전개하고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지역학생 대상 체험형 에너지·환경교실을 열어 지역민의 기후·환경 및 에너지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기로 했다.

이외에도 반딧불이 서식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반딧불이 개체를 증식 복원, 지역축제에 활용하는 등 울산시민이 생태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생태계 보전은 물론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공생할 수 있는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지역 NGO 환경단체와의 상호 협력으로 지역사회 생태복원 및 환경보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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