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에너지, ‘아태 에너지 위크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상태바
지멘스 에너지, ‘아태 에너지 위크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2.23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 에너지 구상하다’ 주제로 내달 9~10일
디지털화·탈탄소화·에너지 분야 보안 등 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화, 탈탄소화, 에너지 분야 보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지멘스 에너지(대표이사 석범준)는 ‘지멘스 에너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 (Asia Pacific Energy Week’) 온라인 콘퍼런스를 내달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의 에너지를 구상하다(Shaping the Energy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 분야 업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고객들이 참여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가 거듭되는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활동 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으로 변화할 에너지 환경, 현 에너지 업계의 문제점과 기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략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콘퍼런스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조달과 신재생 에너지의 전력망 통합, 디지털화 구현, 탄화수소 중심 산업의 탈탄소화, 수소에너지 활용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호주, 독일, 인도네시아의 장관들은 물론 아다니 그룹(Adani Group), B 그림발전공사(B. Grimm),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일본 JGC, NTPC, 셈코프(SembCorp) 및 싱가포르 파워(SP Power Grid) 등 글로벌 발전사의 경영진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한국가스공사 기술연구소, 씨에스윈드(CS Wind)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브라이언 번 지멘스 에너지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으로 2040년까지 에너지 수요가 8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에너지 원재료, 공급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는 에너지 관계자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훌륭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