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절감 사회 구축 및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은 21일 한국남부발전 발전소 주변지역 빛나눔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 원덕읍 소재 동산복지마을 요양원에 설치한 9.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능출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장, 조안호 에너지재단 기획본부장, 김성권 동산복지마을 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해 10월 자사 발전소가 위치한 강원·경남·제주 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의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 절감은 물론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빛나눔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이 사업 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에너지재단은 설치 및 사업 수행을 맡았다.
3개 기관은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12개(영월 4, 삼척 3, 제주 1, 하동 4)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에 총 79.1kW의 태양광 패널을 지원했다. 이들 설비의 연간 발전량은 10만 1050kWh이며, 약 850만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조안호 에너지재단 기획본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지원으로 탄소절감 사회를 구축하는데 한 발짝 다가가는 것은 물론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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