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부 차관, 장마 대비 산지태양광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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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차관, 장마 대비 산지태양광 안전점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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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해 현장 찾아 복구 확인 및 사고 예방 당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두 번째)이 5일 지난해 장마로 피해를 입은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두 번째)이 5일 지난해 장마로 피해를 입은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5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안점점검을 펼쳤다.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역대 최장의 장마(54일)로 인해 석축 파손 및 인근 농지 일부가 매몰되는 피해가 있었지만 현재는 석축을 추가로 보강하는 등 복구 작업을 마쳤다.

이날 박 차관의 현장 점검은 지난 5월 산업부가 발표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생에너지설비 안전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안전관리 협업 체계를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부는 5월부터 산림청,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풍수해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안전관리가 미흡한 설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조치토록 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예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자가 설비 안전을 자체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에너지공단 콜센터(1544-0940)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산업부와 산림청은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빠른 피해현장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피해복구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자는 인근 주민의 안전을 생각해 설비와 주변 부지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공단도 진행 중인 안전점검과 후속조치를 조속하게 완료하고 피해접수 시 현장 지원 등 신속하게 대응해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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