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1일 오전 10시 발전을 중단하고 12월 11일까지 143일간의 일정으로 성능유지와 각종기기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제26차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는 이 기간 동안 연료교체와 함께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제어봉 제어계통 디지털 이중화, 저압터빈 분해점검 및 지난 태풍 마이삭 후속조치인 송수전 전력설비개선 작업도 실시해 설비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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