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새울본부 찾아 원전 안전관리 및 건설현장 살펴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폭염 속에서도 하계 전력수급에 대비한 발전소 현장 점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고리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를 찾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 점검을 펼쳤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달 월성·한울·한빛원자력본부에 이어 네 번째로 정 사장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고리 3·4호기의 상황을 살피고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대비 등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무더위 등 어려운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 등 근무자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정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계획예방정비를 공정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안전한 발전소 건설에 만전을 기해 원전의 안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원전본부 뿐만 아니라 한강수계 댐과 양수발전소 등을 대상으로도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기에너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