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자에 강·약점 보고서 등 제공해 취업 지원
채용 탈락자를 보듬는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의 특화 채용 프로그램이 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1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보듬채용 프로그램’이 공공기관 부문 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듬채용은 불합격자에 탈락 사유와 함께 성적이 포함된 강·약점 분석보고서, 맞춤 컨설팅, 채용정보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제15차 정부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채용 우수사례로 뽑혀 전 공공기관에 시행 권고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보듬채용을 사람 중심의 채용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향후 지원 대상을 발전소 지역 인재와 사회형평 인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은 “보듬채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를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과 소통하며,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채용제도를 추진해 공공기관 채용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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