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전기인 허브 전기기술인協 창립 58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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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전기인 허브 전기기술인協 창립 58돌 맞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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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엘타워서 ‘창립 제58주년 기념식’ 가져
전기기술인 권익 향상·협회 발전 기여 유공자 표창
김선복 회장 “협회, 내년에도 목표한 바 이룰 것”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에서 김선복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협회 전현직 임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에서 김선복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협회 전현직 임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창립 58돌을 맞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지난 반세기 역사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전기기술인협회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김선복 회장과 전임회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를 100명 이내로 제한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기술인들의 권익 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장기근속 직원 27명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협회장 표창은 배성욱 총무관리팀 팀장직무대리와 이상민 제주도회 사무국장, 성지영 충남도회 과장, 염경민 민원업무팀 대리, 이현우 교육개발팀 대리가 수상했다.

30년 근속상은 전희수 서울서시회 사무국장, 이상식 경기남도회 사무국장, 최장우 기획관리처 최장우 이사/본부장(공로연수), 이상도 전 기획관리처 이상도 사무국장(공로연수)이 받았다. 20년 근속상은 이윤 제도연구처 처장과 윤형익 기획관리처 처장 등 18명이, 10년 근속상은 조재경 기획홍보팀 과장, 고영인 총무관리팀 대리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김선복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코로나19라는 큰 장애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창립 이래 최초로 12만 여명의 순수 회원을 달성하고 경영 혁신을 바탕으로 한 예산 절감을 통해 영남권 교육관을 착공하는 등 회원, 임직원과 혼연일체가 돼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코로나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3년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한 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58년간 전기기술인들의 권익 향상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만 전기인의 허브 역할을 하며, 국내 전기계 대표 단체로 성장해 왔다. 2018년에는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5000여명 규모의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 안전 사각지대 정비와 자연재해, 대정전 등 국가재난 응급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해 6월 국가 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에 이어 올해 1월 국가 안정정책 및 생활안전(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단체표창은 수상은 1963년 창립 이래 반세기만에 달성한 첫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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