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황우현 서울과기대 연구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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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황우현 서울과기대 연구교수’ 내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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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주본부장 등 30여 년간 전력전문가로 근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내달 중 임용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황우현(61·사진)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 부안군 출신의 황 임용 후보자는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 전기공학과 석사를 거친 뒤 서울과기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한전에 입사해 기술기획팀장과 스마트그리드추진실 처장, 신사업기획단 처·단장, 제주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8월부터 서울과기대 연구교수로 재직해 왔다.

도는 황 후보자가 30여 년간 한전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전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성 및 탄소 없는 섬(이하 CFI) 2030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며, CFI 2030 목표 달성을 위해 주민 수용성 증대 노력과 함께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인프라 구축 확대,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시티 구축, 인재 육성 등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높다고 평가했다.

도는 이달 중 황 후보자의 취업제한 여부 확인 등 취업심사 신청 및 승인이 완료 되는대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달 중에 정식 임용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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