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웹서비스 시스템 구축…연내 개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시장 참여자들과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전력시장운영규칙을 찾아볼 수 있는 웹서비스 시스템을 연내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연료비 급등과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관련 현안 이슈가 많아지면서 전력시장운영규칙 조회 건수는 연간 2만건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1000쪽이 넘는 전력시장운영규칙은 그 내용과 용어가 방대해 시장 운영자나 참여자도 일일이 파일 또는 책자를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 때문에 인터넷 웹페이지나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9월부터 웹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이달 초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연내 전 국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웹서비스 시스템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검색기능을 탑재했으며, 잘못된 용어를 입력해도 추천 검색어에서 표준용어를 알려준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를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 및 일반 국민들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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