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린다”…한수원, 전통시장 장보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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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린다”…한수원, 전통시장 장보기 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2.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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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원 상당 물품 구매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 세 번째)이 21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지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 세 번째)이 21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지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소매를 걷고 나섰다.

21일 한수원은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고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12곳에 전달해 센터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한수원은 2016년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복리증진을 위해 매월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영세 상인들의 방역물품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상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전통시장에 방역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영세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시장 상인들과 취약계층 등 모든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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