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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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
  • 전기에너지뉴스
  • 승인 2023.01.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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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S 시장서 경쟁력 있는 국가로 발돋움”

전 세계에서 저탄소 정책과 RE100 캠페인 확산으로 혁신적인 에너지믹스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3020 정책’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21.6%를 차지하게 되어 대대적인 변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의 배터리 방식 이외에 다양한 유형의 ESS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등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21년에 56GWh를 기록했고 향후 연평균 30% 정도씩 성장해 2030년에는 178GWh로 예측하는 에너지시장 전문조사기업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당시에 2020년까지 국내 ESS 보급 목표를 1.7GWh를 정했고 전 세계 ESS 보급 전망치를 29GWh 예측했습니다. 실제는 2021년에 국내에서만 9.8GWh를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34년까지 124GWh를 보급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전례에 비춰보면 국내 및 글로벌 ESS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초대형 시장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전력시장제도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고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까지 시행되면 국내에서도 경제성 기반의 시장친화적인 전력시장제도가 들어서고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ESS가 모두 대폭적인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에는 ESS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VPP형 전력시장이 제주도에서 개설되고 곧 이어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되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ESS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을 있는 국가로 발돋움하게 되며 ESS 산업이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주력 산업이 될 것입니다.

한국ESS산업진흥회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회원사 여러분들과 함께 매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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