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 마련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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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 마련 최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1.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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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사선계 신년회…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 130여명 참석
오태석 과기부 차관 “방사선기술 첨단산업 촉매제 성장 지원”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이 20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장이 20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이 20일 “올해 방사선 분야 미래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 미래 청사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소재 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방사선 기술, 산업, 이용 분야 진흥을 위해 정부와 산·학·연의 중심적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융·복합 클러스터는 산·학·연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거점 네트워크 형태로 이미 구축된 대형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제도·기술·인프라 등을 집중해 지원함으로써 방사선 기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앞으로 범방사선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방사선 기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올해 개최할 연차대회를 통해 생활 속 방사선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대국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올해도 우리를 둘러싼 많은 대내외적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으리라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사선계 모두가 강한 의지와 패기로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사선진흥협회가 방사선 분야 진흥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화합을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정부와 산·학·연 방사선계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오 차관은 신년사에서 “방사선기술은 소아암 치료, 공항 보안검사, 교량 및 건물 안전진단 등 국민 의료복지, 생활안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사선기술이 우주개발, 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미래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촉매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 2011년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방사선작업종사자는 20%증가한 4만 8000명이고, 방사선 안전관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종사자 피폭선량은 2011년 대비 60% 감소했다”며  “방사선 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과 안전을 위한 규제정책은 잘 맞물려가야 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낼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들으면서 규제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에서 내외빈들이 새해 각오를 다지는 의미의 떡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인철 원자력연구원 부원장, 임승철 원자력위원회 사무처장,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 회장, 유희열 KT 이사, 이승철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20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에서 내외빈들이 새해 각오를 다지는 의미의 떡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인철 원자력연구원 부원장, 임승철 원자력위원회 사무처장,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정경일 방사선진흥협회 회장, 유희열 KT 이사, 이승철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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