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에너지산업 이끌 ‘전문인력양성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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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에너지산업 이끌 ‘전문인력양성센터’ 문 열어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5.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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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현장 인력양성 수급 및 기술개발 지원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 수급과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담당 기관이 새만금에 들어섰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24일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2공구에서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과 정운천 국회의원,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박영기 전북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는 2020년부터 국비 65억원, 지방비 50억원 등 총 115억원을 들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와 함께 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태양광 모듈 접합장비 등 기자재 8종, 전문장비 10종을 갖추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기술교육과 시험성능평가 및 시제품개발 지원 등을 수행한다. 준공 전에는 임시 교육장을 운영해 1045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고 182건의 기업 기술 지원 성과를 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급증하면서 향후 3년간 4000명 이상의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1년간 새만금에 28개 기업, 약 4조 2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대규모 투자가 지역 인재 고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북도, 군산시와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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