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 中企 전력기자재 수출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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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협력 中企 전력기자재 수출 활성화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6.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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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필리핀서 1800만 달러 구매상담 실적 거둬
남동발전이 국내 발전 분야 협력 중소기업과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을 위해 구성한 무역사절단이 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국내 발전 분야 협력 중소기업과 동남아 전력시장 공략을 위해 구성한 무역사절단이 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협력 중소기업의 동남아 전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19일 남동발전은 국내 발전 분야 협력 중소기업과 무역사절단을 꾸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지역에서 우수 전력기자재 수출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2013년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유망국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팀 코리아(Team Korea) 해외동반진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전환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했다.

남동발전은 코트라와 함께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들과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1대1 구매상담회를 벌였다.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PT PLN 등 37개사와 86건의 구매상담을 통해 약 18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인도네시아 해외법인(코엔시아)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필리핀 최대 협단체인 전기엔지니어링협회(IIEE, Institute of Integrated Electrical Engineers)를 방문해 협력 중소기업이 우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발전 분야 우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현지 바이어들이 향후 협력중소기업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EPC 기업 벤더 등록 추진 등 수출 지원 다각화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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