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접수…직무 중심 블라인드 방식 적용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올해 신입직 및 경력직 공개채용을 통해 총 11명을 선발한다.
신입직 모집 인원은 사무직(상경) 2명, 기술직 8명(전기 4명, IT 3명, 건축 1명)이며, 경력직은 재난안전관리 1명이다.
이번 채용은 지원서 접수 시 연령과 성별, 출신 학교·지역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력거래소는 전년 대비 서류전형 합격배수를 100배수에서 150배수로 확대해 지원자의 필기전형 응시 기회를 늘렸다. 또 정부의 어학성적 인정기간 연장 정책에 부응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된 어학성적에 대한 유효기간을 최대 5년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보훈대상자 2명, 이전지역 인재 1명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시행한다. 저소득층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하는 가점제도도 적용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1·2차) 순으로 진행되며, 내달 4일 오전 10시까지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kpx.saramin.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접수 가능하다.
전력거래소 채용 담당자는 “최근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관리를 대폭 강조한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높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 기관 역량 제고 뿐 아니라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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