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획본부장·부원장 등 역임···임기 3년
국가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 신임 원장에 내부 인사인 김현제 선임연구원이 선임됐다.
에경연을 관리·감독하는 상위 기관인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2일 제344차 이사회를 열어 김 선임연구위원을 제14대 애경연 원장으로 선임했다.
1962년생인 김 신임 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인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8월 에경연에서 근무를 시작해 해외정보분석실장, 전력정책연구실장, 연구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부원장까지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위원, 울산연구원 연구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6년 6월 21일까지 3년이다. 매년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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