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섭 전력거래소 노조위원장 “오늘은 내가 청렴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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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섭 전력거래소 노조위원장 “오늘은 내가 청렴DJ”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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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방송 통해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당부
지난 4일 사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DJ’로 나선 곽지섭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사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DJ’로 나선 곽지섭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지섭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4일 사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DJ’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력거래소는 조직 내 반부패 및 내부통제에 대한 실천 의지를 소통 방식으로 전파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기관장 및 노조위원장 등 총 6인이 매주 청렴DJ가 돼 6주간 사내 방송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동희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 청렴DJ로 나선 곽 노조위원장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법령과 임직원 행동강령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 정부 정책 △최근 고용노동부 통계 및 갑질·직장 내 괴롭힘 위반사례 등을 설명했다.

곽 노조위원장은 “오늘날 직장 내 괴롭힘은 성별과 나이, 직급을 불문하고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도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고 구성원 간 개인적, 문화적 차이가 커지고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노조위원장은 또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을 위해 임직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는 동시에 건전한 분위기 형성과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 측에는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분리조치 및 조사에 착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사 합동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힘쓰고 부정부패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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