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태안발전본부 가스시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한국가스기술사회(회장 이영기)와 힘을 합친다.
서부발전은 지난 6일 충남 소재 태안발전본부에서 가스기술사회와 ‘가스 사고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가스기술사회로부터 태안발전본부가 보유한 각종 가스 저장·충전·제조 시설에 대해 설계, 감리, 시공, 안전진단 및 컨설팅 등을 제공받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해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혼소, 암모니아 등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안전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 공급계통의 안전을 강화하고 고압가스 관리 수준을 법정기준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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