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초대 노동이사에 현창운 전 노조 수석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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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초대 노동이사에 현창운 전 노조 수석부위원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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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목소리 이사회에 전달하고 노사 간 가교 역할”
현창운 동서발전 노동이사.
현창운 동서발전 노동이사.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초대 비상임 노동이사에 현창운 전 동서발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 9일까지다.

현 노동이사는 강원 속초고,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도 한국전력에 입사해 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동서발전노동조합 울산지부 부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본사 안전보건처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해 시행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 노동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현 노동이사는 “노동자 대표의 경영 참여라는 노동이사제의 취지에 따라 노동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사회에 전달하겠다”면서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촉진하고 중재와 조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노동을 존중하는 경영, 경영을 이해하는 노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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