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사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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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협력사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속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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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제도개선 실무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제도개선 실무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3일 경남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협력사를 초청해 납품대금 연동제 이해 제고를 위한 설명회와 제도개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 등을 위탁할 때 원재료, 조정 요건 등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고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됐고 오는 10월 4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납품대금 연동제 취지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시행 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남동발전에 요청했다. 이어진 실무회의에서는 타 기업 사례 분석, 부서별 준비사항, 향후 역할과 책임, 제도개선 사항 추가 발굴과 정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날 회의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연대의 실천을 위해 내부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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