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강령 특강 및 사장-감사 공동선언 가져

지난해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정부경영평가 윤리경영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올해도 청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4일 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전 경영진 및 부장급인 2직급 이상 고위 간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확산 및 내부통제 강화 특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고위직들로부터 시작되는 솔선수범의 청렴문화 조성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 및 각종 이슈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김회천 사장은 임직원 행동강령 특강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조직풍토 조성 방안, 행동강령 내 갑질 관련 조항 및 사례들을 설명하고 “행동강령 준수는 공직자가 실천해야할 바람직한 가치를 지키는 것으로 원칙과 규정 준수, 공적 목적 달성 최우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명희진 상임감사위원과 반부패 확산 및 내부통제 강화 의지 표명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반부패·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확인하고 기관 운영 효율성 및 효과성 확보, 재무정보 신뢰성 확보, 법률 및 정책 준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상호 협력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이 담겼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전 노사 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이후 고위직 청렴 의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회사 전 구성원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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