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kWh 줄여요”…전기協·에너지公, 거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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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kWh 줄여요”…전기協·에너지公, 거리 캠페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7.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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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상점 대상 문 닫고 냉방 등 에너지 절약 독려
지난 2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서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문 닫고 냉방을 실천하는 상점을 찾아 ‘에너지 센스만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서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문 닫고 냉방을 실천하는 상점을 찾아 ‘에너지 센스만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전력소비 급증에 대비해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전도사로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시민과 상점을 대상으로 적정냉방 온도 준수, 문 닫고 냉방 등을 독려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하루 1kWh 줄이기’ 실천 요령이 담긴 부채를 나눠주며 동참을 당부했다.

하루 1kWh 줄이기는 △에어컨 온도 1℃ 높이기(0.41kWh) △안 쓰는 조명 끄기(0.36kWh)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0.32kWh) 등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만으로도 실천이 가능하다.

두 기관은 문 닫고 냉방을 실천하는 상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에너지 센스만점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이 밖에 실내 온도 26℃ 유지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절약 행동 인증에 1만명이 참여할 경우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진행 중이다.

서갑원 상근부회장은 “에너지 절약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달성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8월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문 닫고 냉방 등 여름철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국민 한분 한분의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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