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대우건설, 미래 원전 경쟁력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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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대우건설, 미래 원전 경쟁력 강화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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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원자력 기술개발 MOU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오른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원자력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함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오른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원자력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함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난 18일 대우건설(대표이사 사장 백정완)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원자력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원전 설계부터 시공, 해체까지 원자력 분야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 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0MW급 경수로 기반 중소형 원자로 SMART100 및 100MW급 액체금속 기반 장주기 중소형 원자로 SFR(SALUS) 등 선진원자로 △해외 연구용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를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대우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및 해외 연구용원자로 등 미래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원은 원자력 기술 역량을 민간으로 확산하고 민간 주도 사업화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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