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전기공업 디지털 아크 차단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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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디지털 아크 차단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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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공공기관 입찰 없이 수의계약 가능
공공 분야 진출 및 민간 판로 확대 기대
제일전기공업의 아크 차단기 제품.
제일전기공업의 아크 차단기 제품.

국내 스마트 배전기기 분야 선도기업인 제일전기공업(대표이사 강동욱)은 자사의 디지털 아크 겸용 누전차단기가 지난 18일 조달청으로부터 2023년 제2차 혁신제품 지정증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은 상용화 직전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한 공공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조달청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이후 3년 간 공공기관에 해당 제품을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는 등 공공분야 우선 구매 지원을 받게 된다.

제일전기공업의 디지털 아크 차단기는 전압과 전류, 누설 등의 신호를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연산해 아크 발생을 감지해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제품이다. 기존 기계식 아크 차단기들은 전기 차단 원인 규명이 어려웠으나 제일전기공업의 디지털 아크 차단기는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이 가능해 전기 화재 예방 및 분석에 활용 가능하다. 일반 가정은 물론 물류센터나 공공기관,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화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디지털 아크 차단기 제품의 공공 분야 진출 길이 열려 추가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으며, 실증 기회를 바탕으로 민간 부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디지털 아크 차단기의 혁신성과 기술력 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아크 차단기가 공공기관 이외에도 많은 분야에 공급돼 아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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