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란 식물 제거 등 환경 정화 캠페인도 진행
LS일렉트릭(ELECTRIC)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천안 성성호수공원에서 김동현 대표이사(ESG 총괄 부사장) 등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LS일렉트릭 하이라이트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롱나무 1400그루를 심는 꽃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배롱나무는 백일홍 꽃을 피우는 목백일홍의 다른 이름이다. 도시 숲과 정원 관목으로 널리 사용되는 수목 중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 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8kg으로 가정했을 때 이번 활동을 통해 연간 총 11.2t의 탄소 흡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원들은 나무 식재에 앞서 호수 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인근 시민 산책로 주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는 등 환경 정화 캠페인도 벌였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LS일렉트릭은 ‘Let’s Make Green with LS ELECTRIC’(LS일렉트릭과 함께 푸른 세상을 만들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행사를 열었다. 이 캠페인은 LS일렉트릭이 생태계 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했다.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는 “임직원, 대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탄소 흡수는 물론 시민에게 든든한 휴식처가 돼주는 우리 숲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