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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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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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 공동연구과제 등 논의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양국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양국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전 중앙연구원 등에서 체코 원자력 분야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해 ‘제2차 한-체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기술교류회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지난 1월 시작된 연구과제는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뿐 아니라 노심분야 기술교류, 디지털 인간공학, 기술기준 비교 등을 주제로 3년간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주관기관인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체코는 원전 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기업 UJP사 주관 아래 체코공과대, MABAVE사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양국 원자력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상호기술 친숙화와 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특히 체코 측 관계자들은 새울원전 3·4호기 건설현장과 사고저항성핵연료 실험 인프라 등 국내 컨소시엄 참여기관의 연구시설 및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우리 원전의 경쟁력과 우수한 설비 등을 확인했다고 한수원은 전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체코 연구진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산·학·연 원자력 R&D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 협력으로 향후 양국 원자력산업 발전 및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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