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고효율설비 교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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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고효율설비 교체 돕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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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12곳 선정해 기업당 최대 5천만원 지원
창업·벤처기업 20곳에도 최대 1800만원 지급
한수원 경주 본사.
한수원 경주 본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ʻ에너지 취약기업 고효율설비 긴급 지원 사업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환경 변화와 관련 비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설비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의 전환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수원은 총 10억원을 투입해 고효율설비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유자격 공급자 자격을 갖춘 기업 중 지난해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500toe을 상회한 12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설비가격의 70% 정률)을 지원한다. 또 성장 기반이 부족한 창업기업, 미래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 20개사에는 한 곳당 최대 1800만원(설비가격의 80% 정률)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접수는 공고일인 2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www.khnp.co.kr/gt)를 참고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ʻʻ한수원은 에너지 취약 중소기업의 에너지 위기 극복 지원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ʼʼ이라며 ʻʻ추후에는 중견기업으로까지 지원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ʼ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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