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公, 협력사와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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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公, 협력사와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8.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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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 및 기술개발 계획 공유
지난 30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2023년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 현장 모습.
지난 30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2023년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 현장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방사상폐기물 기술개발과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소 협력사와 머리를 맞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30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중소 협력사와 함께 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주제로 ‘2023년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열어 방폐물 생태계 육성 전략 및 기술개발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사능핵종분석, 방사선측정·관리, 방폐물 분석·인수검사, 기자재 등 방폐물산업 관련 50여개 협력사 대표와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오정석 한국방사능분석협회장,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환경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로드맵(운반·저장, 부지평가, 심층처분)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사업, 고준위 분야 인력 양성 사업 등의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또 중저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계획으로 △표층처분시설 및 매립형 처분시설 △방폐물 분석센터 △원전 해체 방폐물 관리사업 △중저준위 및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처리방법·기술 △R&D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국정과제인 원전 생태계 강화와 연계해 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사 대표들과 토론회를 통해 기술개발 방향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협력사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현 산업부 원전환경과장은 “정부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고준위특별법 국회 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별법 통과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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