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지역인재 우대’ 등 채용기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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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지역인재 우대’ 등 채용기준 개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9.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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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사자문위…위원장에 김려옥 케이이파워 대표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조합 임원, 인사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조합 임원, 인사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3회 인사자문위원회를 열어 김려옥 케이이파워 대표를 신임 위원장, 박상립 동광전기 대표와 탁무훈 대동계전 대표를 신임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김려옥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직원 공개채용 계획과 채용기준 개편안을 보고받았다.

조합은 직원 퇴직(자연감소분)에 따른 충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공고 및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2월 필기전형, 3월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입사 예정이다.

채용기준 개편을 통해 지역인재 우대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전국에 영업점이 소재한 조합 업무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재 채용을 위해 신규 입사자의 서울·수도권 대학 편중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 인재 목표비율은 서류전형 선발 예정 인원의 30%로 설정했다. 제도 활성화 방안으로 필기전형 실시에 따른 장소와 거리제약을 해소하는 온라인 필기전형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려옥 위원장은 “현재 조합은 성장기에 대거 입사한 기성세대의 퇴직과 신규 세대의 입사로 인한 격변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신규 세대의 특성을 조합 발전에 적합한 방향으로 이끌어 내고 기성세대와의 융합 및 조화로운 인력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길 조합 이사장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경영 요소는 인사”라며 “조합 인사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전의 도약대가 되도록 위원님들이 가감 없는 조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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