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돌 전기공사공제조합, 100년 지속 성장 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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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돌 전기공사공제조합, 100년 지속 성장 위해 뛴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0.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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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서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
조합원 중심 새 비전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 제시
백남길 이사장 “최고 전기금융 파트너로서 새 시대 열 것”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기공사공제조합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내빈들과 함께 새 비전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 선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기공사공제조합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내빈들과 함께 새 비전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 선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기)이 100년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열어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미래 도약을 위한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미래를 밝혀주는 전기금융 파트너’를 미션으로 한 새 비전에는 지난 40년간 이뤄낸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 담겼다. 조합은 비전 달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 ‘소통과 공감’, ‘상생과 성장’을 3대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조합원 가치 향상과 성장성 증대, 수익성 강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조합은 지난 40년 동안 전기공사업계의 눈부신 발전에 이바지하며 자산 2조 3000억원 규모의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났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 업계가 괄목하게 성장했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산업 발전의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과 함께할 미래는 조합원 중심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조합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100년이 돼야 한다”며 “최고의 전기금융 파트너로서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조합은 지난 40년의 역사를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객관적·체계적으로 정리한 40년사 봉정식도 가졌다.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 관련 내용과 사진까지 수록해 내달 정식 발간되는 40년사는 책자와 더불어 PC, 모바일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웹 사사, 40주년 기념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제작된다.

전기공사업계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서정우 (합)민성전력 대표 등 10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이상인 전력안전이엔씨 대표 등 3명, 한국전력 사장 감사패는 안상화 금상이앤씨 대표 등 8명,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표창은 고욱 세화전기 대표 등 17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이철규·김한정·박수영·김성환·이장섭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 강경성 산업부 차관,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준호 한전 부사장, 이재식 정보통신공제조합 이사장, 조합 전임 이사장, 전기관련단체협의회 기관장, 협회 및 조합 유관단체장과 전·현직 임원, 전기공사협회 시도회 회장 및 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경성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전기공사공제조합 창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조합과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조합은 40년간 우리나라 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조합과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법령과 제도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우 전기공사협회장은 “협회와 조합은 오랜 동반자로 상생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 왔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우리 업계의 밝은 미래를 펼쳐가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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