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강원도·삼양라운드스퀘어와 풍력산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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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강원도·삼양라운드스퀘어와 풍력산업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0.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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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풍력사업 추진…이익 공유 및 상생협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부터)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풍력산업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부터)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풍력산업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강원 지역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1일 중부발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와 ‘풍력산업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그간 축적해온 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강원 지역 풍력단지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전국 7개 지역에서 풍력발전 설비 89기를 운영 중이다.

강원도는 풍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기업 육성 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지역주민 이익 공유를 위한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이 보유한 토지, 자본과 국내외 사업 역량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강원도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지역 상생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는 풍력산업 최적지로 중부발전,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풍력산업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는 첨단산업은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돼 청정 환경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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