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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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0.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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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채널 통해 대국민 전기 상식 콘텐츠 제공
전기연구원 공식 캐릭터. (왼쪽부터) 토토카, 꼬꼬마케리, 보배할배.
전기연구원 공식 캐릭터. (왼쪽부터) 토토카, 꼬꼬마케리, 보배할배.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은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소통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소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전국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훌륭하게 펼친 기업 및 기관에게 상을 수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중 가장 많은 6개의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포스트·TV)을 보유한 전기연구원은 마스코트 ‘꼬꼬마케리’, ‘토토카’, ‘보배할배’를 앞세워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기를 제대로 알고(知it), 지혜롭게 활용하자(智it)’라는 뜻의 ‘찌릿찌릿(知it智it)’ 슬로건을 기반으로 최신 연구 성과 소개, 전기 상식 코너, 연구원 문턱 낮추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 성과 분야에서는 일반인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쉽게 소개하기 위해 3D 영상, 웹툰, 연구자 토크쇼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최근 주목을 받은 초전도 현상을 재미있게 알리는데 힘썼다.

전기 상식과 관련해선 ‘전기적 가정 시점’이라는 새로운 유튜브 코너를 만들어 △전기뱀장어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까 △미국·일본과 달리 한국이 220V를 쓰는 이유 △전기 감전사고 막는 법 △잠수함은 어떻게 바다 속에서 다닐 수 있을까 등 평소 대중들이 궁금해 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민과의 접점 강화를 위해 △복날 기념 인공 번개로 생닭 굽기 △-196도 액체질소에 머리카락 넣기 △전력반도체에 사람 얼굴 새기기 등 전기연구원에서만 할 수 있는 흥미 있는 실험 콘텐츠를 제공했고 그 외 직원 브이로그 및 어린이날 특집 인터뷰 등을 통해 인지도와 호감도를 크게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기연구원 SNS 채널들은 총 3만여명의 고정 팬(팔로워)과 함께 매년 양적·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김남균 전기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주요 역할은 기술 개발이지만 이러한 성과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기 관련 상식과 정보가 필요하면 가장 먼저 전기연구원 SNS를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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