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생산시설 점검 회의…비상 대응 매뉴얼 등 검토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서울에너지공사는 서부·동부지사 열 생산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안정화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승현 사장은 참석자들과 열 생산시설 유지보수 및 운영 현황을 살피고 겨울철 혹한기 대비 안전조치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안전운전 교육 시행 △누수사고 시 대응력 제고 △비상시 열 공급 매뉴얼 개선 등을 지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 열 생산시설의 건전성 검토와 열수송관 24시간 순찰 등 열 공급시설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중 안정적인 열 공급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서울시 26만 세대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서는 안전한 열 공급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비상 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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